코스모스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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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마샬은 보통 또래들과는 달리 13세(1936)부터 생계를 위해 돈벌이를 해야 했다. 당시 가진 직업에서 성공이 가망이 없다고 생각한 그는 저녁 시간에 짬을 내어 탭댄스나 밴드에서 싱어로 활동하였다. 그 방면에 천부적 재능이 있던 짐 마샬은 밴드의 드럼 파트로 발탁되었으며 이후로 오랜시간동안 드러머와 일을 병행하게 된다. 1947년 맥스에이브람에게 드러머 고급과정을 사사받아 1950년도 초에 프로페셔널 드러머로 전환. 보다 훌륭한 수준의 고급 연주를 펼쳤으며 그가 리드하는 밴드도 가질 정도였다.

계속된 성공을 거듭한 짐 마샬은 1960년 최초의 마샬 샵을 열었다. 처음엔 드럼을 팔았지만 기타와 앰프에 대한 대중적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타와 앰프를 취급하기 시작했다. 가게로 찾아온 기타리스트들의 충고에 의해 시장에는 없는 새로운 사운드가 필요함을 느낀 그는 1962년 몇몇의 엔지니어들과 갖은 연구 개발 끝에 `마샬앰프`를 설립하게 되었으며 폭발적인 호응으로 대성공을 거두어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1965년 Pete Townshend는 스테이지용의 100와트 마샬 기타 헤드앰프를 주문했다. 여지껏 어느 기타리스트도 주문하지 않았던 비효율적인 대형 캐비넷에 싱글 8 X 12" 캐비넷(Pete의 오리지널 사양) 을 요구했으나 짐은 `Stacking`에서 얻은 아이디어인 2개의 4x12s 스피커를 탑재시켰다. 그 것은 Rock 전용 앰프의 교과서적인 형태로 자리잡았으며 "Marshall Stack`이라고 불리우게 되었다.

사실은 매우 많은 전설적 기타리스트로부터 60~70년대는 마샬앰프를 그들의 backline으로 주저없이 선택하던 시기였다. 이 연주자들은 모두 자신만의 특유의 스타일을 지녔으며 역동적인 필링을 완벽하게 보완하는 Marshall 1959Super Lead `Plexi` 앰프를 선호하였다.


Rock 기타 연주법과 톤워킹이 더욱 다양해지며 발달함에 따라 마샬은 연주자들의 요구에 맞도록 더 새로운 앰프를 개발하여 성공을 지속시키고 있었다. 1975년 마샬은 예전엔 찾아볼 수 없는 증가된 볼륨 콘트롤을 가진 보다 높은 레벨의 디스토션을 지원하는 Master Volume [MV] 앰프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었다. 이 커다란 약진은 많은 당시의 기타리스트들이 원하던 것이였다. 80년대 로큰롤이 부흥할 사이에 MV스페셜은 JCM800으로 발전을 거듭한다.

표효하는 듯 한 톤과 사운드로 떠올리기 쉬운 이 앰프는 Slayer의 `Kerry King`이나 Ozzy osbone의 Zakk wylde 등의 커팅 엣지 기타리스트들로 유명한 연주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JCM800 제품군은 채널스위칭이나 내장 리버브에 보다 융통성을 발휘하고 있다.


게인을 증가시키는 것이 트랜드로 자리잡자 마샬은 1987년 Jubilee 앰프를 런칭했다. 이 최상급 사운드의 앰프는 Gun`s n Roses 의 Slash가 선호하는 사운드로 1996년 Slash시그네춰 한정모델로 리이슈되기도 하였다. 80년대는 90년대의 연주자들에게 더욱 극도화된 레벨의 게인과 사용성을 요구되도록 했다. 물론 대세에 맞추어 JCM900 시리즈를 30주년 기념 모델로서 개발하게 되었고 베스트셀러인 Valvestate 라인과 JMP-1 MIDI pre-amp를 생산하였다. 이 제품들은 플레이어들의 요구를 즉각적으로 수용하여 반영시킨 마샬의 경영방침이 일대 성공을 거둔 계기임을 보여준 사례가 되었다.


Marshall이 지속적으로 갈망해온 밸브-드라이브 톤을 현실화한 전설적인 명기인 90년대 말기의 JCM2000 시리즈에서 오늘날 기타리스트의 높은 수준의 다양성을 알아볼 수 있다. 이 강력한 올 밸브 헤드와 콤보는 Jeff Beck이나 Gary Moore와 같은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요구에 맞추어 탄생하였다.

 

마샬은 역시 하이브리드 앰프 테크놀로지를 가치를 승화시킨 AVT(Advanced Valvestate Technology) 라인의 앰프를 개발하였다. 하이브리드 앰프 테크놀로지란 Marshall의 Valve 기술과 더불어 디지털 이펙트의 커팅 엣지 솔리드 스테이트 파워 앰프 회로로 밸브 파워스테이지를 에뮬레이트 한다. 결과는 탄력적인 성능의 모든 밸브앰프 중의 뛰어난 가격대 성능비를 지닌 앰프로써 대 호평을 얻게 되며 Marshall의 차세대 명기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후에도 기타 연주자들이 자신의 첫 앰프를 위해 투자하는 구매 예산에 대한 충분한 고려끝에 가능한한 최고의 톤과 사양의 보급화된 가격의 MG시리즈를 런칭했다. 세계적 수상을 휩쓴 나인콤보와 헤드는 연주자들에게 전문적이면서도 대중화된 가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Marshall의 수요자의 요구를 따르는 정책은 지속되어 오늘날 기타리스트 리드하는 Mode Four를 출시하였다. 도전적이며 공격적인 외관과 보다 파워풀한 사운드의 두 면모를 동시에 갖춘 Mode Four는 각각의 캐비넷과 매칭된다.

 

2004년, 압도적인 수요에 기인하는 Marshall이 처음으로 선보인 두가지 모델을 Handwired range - 세심하고 주도면밀한 Handwired로 리이슈한 클래식 모델이 재현되었다. 리이슈된 모델들은 비평가와 유저들이 만장일치로 세심한 부분까지 완벽한 우리 제품에 환호를 보냈다.

번역 : 이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