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창단된 서울챔임버오케스트라는 정선된 연주자 선발을 통해 맑은 음색과 앙상블의 긴밀한 일체감에서 오는 절도와
박진감을 자랑하는 실내악단이다.
20여명의 젊고 탁월한 단원으로 이루어진 서울챔버오케스트라는 교향악단이나 작은 앙상블이 소화할 수 없는 독특한 레파토리를 무대에
올렸을 뿐 아니라 때로는 3관 편성까지도 수용함으로써 실내악의 다양한 연주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국내 음악계 각 분야에서 제자를
가르치는 정상급 연주자들로 앙상블을 이룸으로써 언제나 질 높은 집단적 연주력을 과시하였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연주 활동을 통해서도
전문 예술집단으로서의 모습을 분명히 했다.
‘대한민국음악제’, ‘서울국제음악제’, ‘예술의전당 개관기념 음악제’ 등에 초청되어 그 연주 기량을 인정 받았으며, 특히 해외에서는
1986년 ‘빈 여름음악제’, 1994년 ‘잘츠부르크 여름음악제’ 등에 초청되어 유럽에서도 역량을 발휘했을 뿐 아니라 1999년에는
미국 투어 공연을 통해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지휘 및 음악감독 김용윤 Kim Young-Yun
서울챔버오케스트라의 음악 감독 김용윤은 우리나라 최초의 비올라 독주자로 국내 비올라 음악 발전의 기초를 다지는데 기여해
온 연주자이다. 경희대 음악대학을 거쳐 오스트리아 빈 음악 아카데미에서 비올라와 지휘를 전공하였고 빈 음악원 마스터
클래스에서 비올라 연주자 디플롬을 획득하였다. ‘부르크너 오케스트라’ 의 제2수석으로 활약한 데 이어 ‘린츠 방송실내악단’의
수석주자와 빈 국립극장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비올라 주자를 역임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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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후에도 독주, 협연 그리고 실내악 연주 등 많은 연주활동을 펼친 그는 1978년 2월 본격적인 실내악 전문 연주 단체로
성장한 ‘서울챔버오케스트라’를 창단하여 오늘까지 이끌어 오고 있다.
또한 ‘광주시립 교향악단’상임지휘자를 역임하였으며,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부산시향’, ‘인천시향’ 등에서 객원
지휘자로써도 활발한 활동을 하였고, ‘전주시립 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중이다.
-- 협 연 자 --
첼리스트 송영훈 (Young-Hoon Song)
세계를 무대로 가장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 첼리스트인 송영훈은 예원학교, 미국 줄리아드 음악학교,
영국 노던 왕립 음악원, 핀란드 시벨리우스 음악원에서 수학하였다. 파울로 국제 콩쿠르 등 국내외 각종 콩쿠르를 석권하였고,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세종 솔로이스츠, 금호 현악 사중주단,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의 객원 수석으로 세계의 명문 음악제에 초청 되었으며, 2001년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2002년 한국의 문화대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 프로그램 --
W.A. Mozart
Symphony No. 35 in D Major “Haffner” K. 385
Allegro con spirito
Andante
Minuet
Presto
C. Saint-Saens
Cello Concerto No.1 in a minor, Op.33
Allegro non troppo
Allegretto con moto
Allegro non troppo
P.I. Tchaikovsky
Serenade in C Major for String Orchestra Op. 48
Andante non troppo
Moderato
Largetto elegiaco
Andante allegro con spir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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