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연초청
피아니스트 주 희 성
(JOO HEE SUNG PIANO RECITAL)
◈ 프로그램
Berceuse, Op. 57 F. Chopin
Sonata in B-flat Major, Op.
106 L. v. Beethoven
“ hammerklavier”
Allegro
Scherzo (Assai vivace)
Adagio sostenuto
Largo - Allegro risoluto
Intermission
Images Ⅱ C. Debussy
Cloches a travers les feuilles
Et la lune descend sur le temple qui fut
Poissons d’or
Douze Notations P. Boulez
La Valse M. Ravel
◈ 공연에 대하여
‘ 최고의 서정성으로 표현한 피아니스트 주희성
’
The Times (타임 지)
어린 시절, 내성적인 성격 탓에 늘 조용했다던
피아니스트 주희성에게 있어 피아노는 평생을 함께 해온 그만의 유일한 표현 수단이었다. 이러한
그에게 연주는 내면을 표출 시켜 음악적으로 승화시키는 고도의 내적인 작업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때로는 열정적으로 때로는 우아함으로 우리에게 다가와 한편의 시로서 표현되는 것이다.
동아콩쿨 1위를 비롯하여 와이드맨 국제 콩쿨, 영국 더들리 국제 콩쿨, 윌리엄 카펠 국제 콩쿨, 뉴올리언즈 국제 콩쿨 등, 다수의 국제
콩쿨에서 1위로 입상하면서 화려하게 데뷔한 피아니스트 주희성은 음악적 감성의 표현과 함께 테크닉적으로도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으며, 그의 음악 속에서 우리는 그가 느끼는 음악에 대한 신념과 그만의 음악적 감각을 느낄 수 있다.
‘피아노는 고통, 기쁨이 녹아있는 삶 그 자체’라고 말하는 피아니스트 주희성. 이번 음연 초청 공연에서는 베토벤을 비롯해, 쇼팽의 낭만주의를
거쳐 드뷔시, 라벨, 그리고 불레즈의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총망라하는 연주를 들려준다. 감성의 표출 속에서도 객관성을 잃지 않는
그가 다양한 시대에 걸친 작품들을 통해 나타내고자 하는 흔들림 없는 음악세계를 기대해본다.
◈ 연주자 프로필
피아니스트 주 희 성 (Joo, Hee-Sung)
예원,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도미하여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 입학한 피아니스트 주희성은 석사학위을 취득,
동대학에서 Graduate Diploma 와 Artist Diploma를 취득하였다. 서울예고 재학시절 한국 일보 콩쿠르에서 대상, 이미
그 실력을 인정 받았으며 1991년 동아 음악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면서 정상급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후,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 콩쿨에서도 활약하기 시작하여 Widema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입상, New England
Conservatory Commencement Concerto Competition에서 1위,영국 Dudley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1위, Simone Belsky International Music Award에서 1위, New Orleans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는 등의 화려한 입상경력을 쌓았다. 이외에도 William
Kapell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The Nancy W. Miller Memorial Prize를
수상하는 등 다양한 국제 콩쿨에서 인정 받으면서 세계적인 연주자로서 거듭났다.
서울 시향, 울산 시향, 코리안 심포니와의 협연 등, 국내에서의 연주 뿐만 아니라 뉴올리언즈 Orpheum Theater에서 Louisiana
Philharmonic Orchestra 와 협연, 영국 Dudley Town Hall에서 The Corinthian Orchestra와
협연, Jordan Hall에서 New England Conservatory Symphony Orchestra와 협연 등 국내외에서
폭 넓은 연주활동을 펼쳐왔다. 월간 피아노 음악 주최 피아니스트 데뷔 음악회, 조선일보사 주최 신인 음악회, 서울 예술의 전당 유망
신예 초청 연주 시리즈 등에서 다수의 신인 연주회를 가졌으며, 영국 런던 Royal Festival Hall에서의 독주회로 데뷔,
보스턴의 Isabella Stuart Gardner Museum, Federal Reserve Bank of Boston Auditorium,
Jordan Hall 등에서 여러 차례의 독주회를 가졌다. 또한 뉴욕 Queens Public Library, Millard Auditorium,
Wesleyan University Crowell Concert Hall, 뉴올리언즈 Loyola University Roussel
Hall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였다.
국 내외의 수십여 차례의 독주회 및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를 통한 연주활동 뿐만 아니라, 실내악 연주에서도 큰 활약을 펼친
피아니스트 주희성은 Jordan Hall에서 Scott Andrews, Hsin-Yun Huang 와의 Trio 연주, James
Buswell, Laurence Lesser 와의 kirchner Piano Trio 연주 등의 활동을 하였으며 국내 무대에서 Seoul
Chamber Music Society와 연주, 그리고 아울로스 목관 5중주와의 연주 등 듀오를 비롯한 다양한 앙상블 연주활동을 펼쳐
왔다.
변화경, Russell Sherman, Paul Rutman, 김형배, 한옥수, 이강순, 김재은에게 사사한 피아니스트 주희성은 뉴잉글랜드
컨서바토리 프레파라토리스쿨에서 3년여 피아노과 교수로 있으면서 학생들을 지도하기도 했으며, 현재 모교인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연주 활동 뿐만 아니라 후학에도 힘쓰고 있다.
◈ 세계
각 언론의 평가
“ Her playing was extremely
poetic. It was just absolutely beautifully played
from the point of view of artistry and the palette
of colors. She is an extraordinary musician who plays
as if she’s creating something there on the spot,
not just performing a piece of music.”
- The Times -
“ Joo made the rapturous section movement soulful but well balanced between
objectivity and sentimentality. The cadenza showed conviction and sensitivity.”
- The Times -
“A sure sense of style backed with a truly formidable technique unabled this
young artist to take us to the heart of each composer. This was no routine
obeisance, but rather a series of affirmation.”
- Musical Opinion, Engla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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